[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어젯밤 경기도 화성의 한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지고,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파지압축공장에서도 큰 불이 났습니다. 경남 하동군 해상서 항해하던 어선 2척이 충돌해 선원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뉴스 정리했습니다.]

어젯밤 8시 15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에 있는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성 화장품 제조공장서 화재)

공장 건물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검게 그을려 무너져 내렸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87명과 소방차량 37대를 동원해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공장대표 A씨(50)가 불에 타 숨졌습니다. (50대 공장대표 숨져)

해당 업체 공장 2개 동이 모두 탔고 소방서 추산 5억 8,600 여 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입구에서 불이 발생해 A씨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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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16:31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한 파지압축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일산동구 장항동, 파지압축공장 화재)

소방당국은 건물 외부 파지 압축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날 화재로 공장에 보관 중인 파지 수백톤가량이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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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10분 경, 경남 하동군 해상에서 항해하던 어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동 해상서 2척 어선 충돌…선원 2명 부상)

이 사고로 A호의 갑판상부 그늘막 구조물이 파손되고, B호는 선수부분에 약 80㎝ 크기의 파공이 생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A호 선원 1명이 머리에 부상을 호소해 119구급대로 인계했고, B호 선장도 왼쪽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해경은 사고어선 두 척의 침몰 위험성과 해양 오염피해 등은 없다고 판단하고 조사를 거쳐 자력 입항 조치했습니다.

[건조한 기후, 야외활동의 증가, 건설 공사 등 산업 활동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과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도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