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시는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을 5년 연속 확보하고, 내년에는 86억 원의 복권기금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도 복권기금은 총 86억 2,200만 원으로 올해 70억 7,000만 원 보다 총 15억 5,200만 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대전시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의 복권기금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1년 시도별 기금 배분내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비 15억 원 이상 증액된 시도는 대전을 포함해 3곳이다.

기금 누계 300억 원 이상 확보 시도 또한 대전을 포함해 3곳이며, 기금 누계가 100억 원 미만 시도는 1곳, 150억 원 이하 시도는 3곳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복권기금사업이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기금이 단 한 번도 감액되지 않은 시도는 대전시다.

한편,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은 특별교통수단 제공으로 보행상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 교통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는 그 사업의 취지를 인정받아 복권기금을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