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6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유관기관과 함께 ‘평택항 카페리 선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여객 운송이 중단돼 어려움에 처한 카페리 선사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
(6일, 평택항 카페리 선사 간담회 개최)

6일, 이곳에서는 ‘평택항 카페리 선사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가 극심한 카페리 선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평택항 카페리 선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승객 수가 70% 감소했고,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도 20% 줄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한병수 평택시 항만경제전략국장,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대룡해운, 일조국제훼리 등 카페리 선사 5곳의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평택항 카페리 선사들은 간담회에서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여객운항이 중단됨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안경용 사장 / 일조국제훼리]
“저희 회사만 하더라도 화물(처리량)이 한 20% 정도 빠지고, 여객은 뭐 아예 안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관이 힘을 모아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코로나19가 지금 많이 회복단계에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 관계이기 때문에 같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같이 힘을 내서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평택시는 전문 용역을 통해 평택함을 활용하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설치 등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70%이상의 여객운송과 물량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항.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카페리 선사들이 많았던 만큼, 하루 빨리 평택항 경제에도 활력이 생기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하연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