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7일 오후 2시 10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5월 7일 0시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810명, 이 중 해외유입이 1,107명, 9,419명이 격리해제 됐다.

신규 확진자는 4명이고 격리해제가 8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됐다.

금일 신규 확진자 4명 중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 환자이고 유입국가 지역은 미주가 2명, 파키스탄이 1명이다.

지역별 현황 중 경기도에서 지역발생 1건이 있어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고, 동시에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2주간 전파경로는 해외유입이 77.8%, 그다음으로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9명으로 8.3%를 차지하고 있다.

중대본은 두 팔 간격 이상 건강 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방역 5대 기본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들은 되도록 집에 머무르며 아플 때는 보건소에 연락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당부했다.

또한 외출 시 2m 거리두기가 밀폐된 장소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특히 어버이날에도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요양원 등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면회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