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용인시는 코로나19 6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6번째 확진자는 기흥구 청덕동 소재 빌라 거주 29세 남성으로,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증상이 있어 5일 자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함께 거주 중인 1명에 대해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자세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 등 공개범위 내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66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3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중 6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