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오늘부터 지급됩니다. 저소득층 280만 가구에 우선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가구는 일주일 뒤부터 신청을 받아 카드와 상품권으로 건네집니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시기와 방법, 지원금액, 사용방법 등을 정리했습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은 전국 2171만 가구.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을 각각 지급합니다. (지급액 최대 100만 원)

저소득 280만 가구는 4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지급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받습니다. (5월 4일부터 저소득층에 현금 지급)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에서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수급자인 가구가 대상입니다.

박기화 / 평택시 비전동
“여러 군데 사용처가 있다고 하는데, 제일 많이 사용될 거는 식재료 사용하거나 그럴 것 같아요.”

지원금은 긴급재난지원금.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kr 통해 조회 가능)

김대환 과장 / 평택시 복지정책과
“5월 4일, 오늘 기초생계급여수급자 가구와 노인연금가구 장애인연금가구, (평택시는) 약 2만 가구가 되는데요. 오늘 늦게까지 작업해서 이분들에게 현금으로 입금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891만 가구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서를 내면 약 이틀 뒤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 받아 13일부터 지급)

신용, 체크카드 포인트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18일부터는 연계된 은행 창구, 지자체 홈페이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 오프라인 모두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요일제로 운영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거주지 중심의 광역자치단체로 한정 됩니다.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지원금 사용 기간도 제한됩니다.

김대환 과장 / 평택시 복지정책과
“이번 정부재난기원금은 사용기간이 8월 31일까지입니다. 이 기간까지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기부의사가 있는 걸로 간주돼서 기부하게 되겠고요.”

한편 정부는 기부액에 대해 다음해 연말정산 또는 10년 내에 15%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인 만큼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진 일상생활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국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적절하게 사용돼 국민 생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