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권준욱 부본부장은 2일 오후 2시 10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연휴 그리고 주말을 맞아서 종교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여행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여행과 야외활동 시에도 주의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오늘은 여행 후의 주의사항을 더 강조했다. 여행 후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든지 이상함을 느끼면 외출 및 출근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를 공개할 때 역학적인 이유 그리고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의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필요한 정보에 한해서만 공개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따라서 확진자 동선 공개 시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고 정보의 공개기간도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 시까지로 권고했다.

이에 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기존 보도자료에서 확진자의 동선 등을 삭제하는 작업을 내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 그리고 포털사이트, 또한 개인 SNS나 민간이 개발한 코로나19 관련 앱에서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할 것을 요청했다.

연휴기간 중에 건강거리 두기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어제 하루는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없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2주 전 국민들 중에 2,900만 명 이상 분들이 참여한 선거가 있었고, 특히 자가격리나 또 확진자분들 중에 거소투표 등 1만 명 이상도 추가로 투표권을 행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사히 선거 등의 상황을 이겨낸 것은 요행이 발생한 결과가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생활 속 방역을 몸소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오랜만에 누리는 활기를 계속 유지하시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생활 속 거리두기 및 감염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