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 수원시가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반려견을 입양하는 가정이 많이 늘었는데요. 혹시 반려견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경기 지역 뉴스 정리했습니다.]

경기 수원시가 경찰·소방과 협력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수원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급차량이 응급환자를 병원에 이송할 때 차량 위치를 GPS로 추적해, 구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구급차량 교차로 진입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

지난달 시범 운영 결과, 구급차의 1㎞ 이동 시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급환자 이송 시간 절반 이상 단축 기대)

이와 관련해 27일 시와 경찰서, 소방서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경찰서-소방서, 협약 체결)

협약에 따라 시는 신호제어기, 신호등 현장 설비와 센터 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며 경찰서는 소방서 구급차 이동 경로 주변 교통상황을 모니터링, 분석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오늘 우리가 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우리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성훈 과장 /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우리 경찰에서도 이번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소방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활용해 긴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합니다.

이정래 서장 / 수원남부소방서
“응급환자분들이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에 신속하게 이동됨으로써 생명의 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통해 수원시 어디에서나 아주대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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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화성시)

이곳에는 70마리의 유기견들이 있습니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기간이 지나 안락사 대상이 된 소형견이 대다수입니다.

각종 예방 접종 등 치료와 훈련을 거쳐 분양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반려견 입양이 늘었습니다. (코로나 19 탓에 반려동물 입양 급증)

지난 3월 한 달간 센터를 통해 입양된 강아지 수는 지난해 월 평균의 2배인 57마리입니다.

구경녀 수의사 / 경기도 동물보호과
“최근에 입양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작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는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입양을 결정하기 전 2주간 키워볼 수 있는 ‘임시 보호제’도 있어 처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숙려의 시간을 가진 후 기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이지만, 매년 버려지는 유기 동물만 1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증가된 반려동물 입양이 이후에 다시 버려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입양은 버려진 동물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것으로 무엇보다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