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모바일 안전귀가 서비스'를 경기도 12개 지자체와 연계한 서비스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안전귀가서비스는 개인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하고 늦은 밤 귀가 시 앱을 실행하면, 범죄 등 위급사항 발생 시 안성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가 연계해 현장출동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성시는 2016년부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행 중이었으나, 가입자가 안성시를 벗어날 경우 서비스 제공이 안되는 단점이 확인됐다.

시는 이에 시스템을 재정비해 안양․과천․광명․군포․동두천․부천․시흥․안산․양평․용인․의왕․하남 등 경기도 12개 지자체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조치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전귀가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자체와 협조해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