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지난 24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는데요. 이번 산불은 발생한 지 47시간 만에 진압됐습니다. 26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일가족이 대피했습니다. 2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병원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요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24일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일대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대형 산불 발생...경기도 화재 진압 지원)

산불은 발생 후 약 20여 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초속 8.9m의 강풍으로 다음날 25일 오후 3시경 재발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산불이 재확산함에 따라 25일 오후 7시 40분경 헬기 등 장비 25대와 소방력 65명을 지원했습니다.

재발화한 산불은 발생 47시간 만인 26일 오후 2시 30분경 진압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로 산림 800ha가 소실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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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실외기실 일부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아파트 화재...실외기실 일부 소실)

신고자 A씨는 실외기실 쪽에서 타는 냄새와 불꽃을 발견해 즉시 신고했고, 가족들과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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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한 병원 옥외정원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병원 옥외정원, 담배꽁초 인한 화재 발생)

병원관계자인 신고자 A씨는 야외정원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약 10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흡연 후 소화 없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화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주택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다가오는 5월이 가정의 달인 만큼 빈번한 야외활동을 우려해, 더욱더 철저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하연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