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와 북한이탈주민 40여 가구에 반찬, 긴급물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응원키위해 진행됐다.

또한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반찬 도시락, 다과, 마스크, 손소독제, 컵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례관리 현장 파견을 진행해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이 다른 어려움을 겪지는 않는 지에 대한 다각적 상담과 지원도 실시했다.

한편, 지난 3월 30일에는 군서초등학교 재학 아동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 반찬 도시락·간식 500세트, 일회용 마스크 1,000장이 전달되기도 했다.

강은이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모든 이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내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