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수원시는 지난 9일부터 수원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사업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시는 이와 관련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방문해 직접 신청을 돕는 이른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서비스’ 시행)

찾아가는 서비스는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기관 247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돕는 서비스입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교통약자,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 중 신청자에 한해 진행됩니다.

[지돌돌 / 수원시민]
“내가 다리가 아프고 그래서 동사무소 가는 것도 참 힘들어요. 이렇게 (직접 와서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해 주신다니까 감사하죠.”

거동은 가능하지만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어려워하는 취약 계층에게는 지난 16일부터 방문자 안내 서비스인 ‘맞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20곳에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안내 지원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정덕섭 주무관 / 수원시청 사회복지과 복지정책팀]
“(오늘) 20일부터는 거동은 가능하시지만 감염 병에 취약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사람이 몰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는 것을 우려해 관내 노인복지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관련 기관 약 100곳에 맞이하는 서비스 창구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늘 20일부터 지역 내 노인복지기관과 장애인 복지기관에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을 파견해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넓은 안내 창구와 파견 직원에 대한 철저한 생활방역으로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원시는 정보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의 재난기본소득 신청 누락을 우려해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로 장애인, 교통, 노약자들의 불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하연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