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 54분 쯤, 평택시 지산동에 있는 14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 지하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만에 불을 진압했다.

이 불로 근로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물에 있던 다른 근로자 30명은 자력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이 건물 공사장 외벽 안전그물이 무너져 일대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