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로 생계적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자 약 1만 326가구에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시생활지원비를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분의 지역사랑상품권 '시루'로 지급할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시루'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 가능하며, 지원 기준은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40만~52만원, 3인 가구 88만원~114만원으로 모바일과 지류 중 선택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지급 시기는 모바일 시루의 경우 대상자 본인명의 핸드폰·가구원 명의 핸드폰 웹 설치로 1~2주내 입금 가능하며 지류 1만원권 시루는 조폐공사 제작기간으로 인해 오는 5월 20일 이후 지급 가능하다.

시흥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대상자가 몰리지 않도록 분산하고 빠른 지원을 위해 모바일시루 설치·사용방법, 사용처 안내 홍보를 활발히 진행해 지난 4월 14일 모바일신청자 397가구에 대해 3억여 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 생활보장과는 "안내문 발송, 유선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안내로 지원대상 가구 중 1가구도 누락되는 가구가 발생치 않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