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6일 0시 기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당 이규민 후보와 통합당 김학용 후보간 득표차는 92.6%로 16일 0시 기준 2,926표차로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이규민 후보는 50.9%인 4만 5,579표,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는 47.6%인 4만 2,653표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규민 당선자는 "안성은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연환경, 수도권이면서 사통발달의 지리적 요충지라는 점, 아직 개발의 손이 닿지 않아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며 "안성은 새롭게 변화할 것이고, 가능성의 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체에 대한 그 어느 지역보다 강한 연대감, 그것이 안성의 정체성"이라며 "이제 우리 안성은 무한히 받아들이고 무한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