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4. 15 총선 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 정도 지나면서 개표소별로 개표상황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마쳐야 하다 보니 다른 선거보다 개표 시간이 조금 늦어졌는데요. 이충문화체육센터 개표소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이충문화채육센터에 마련된 평택 지역 개표소. (이충문화체육센터 개표소)

투표함을 나르고 여는 개표사무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진행되는 개표인 만큼 사무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머리에는 투명 가림막까지 썼습니다.

자가격리자 투표까지 마쳐야 하다 보니 다른 선거와 비교해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시간도 늦어졌습니다.

이곳 이충문화체육센터개표소에는 본 투표함을 비롯해 사전투표함, 재외국민 투표함 등 모두 도착했습니다.

참관인 지켜보는 가운데 사무원들이 개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표는 먼저 투표용지를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분류합니다.

지역구 선거 투표용지는 가지런히 정리해 분류기에만 넣으면 됩니다.

무효표를 가려낸 뒤 결과를 공표합니다.

비례대표 정당 선거는 투표용지 길이만 48cm에 이르다 보니 개표사무원이 수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곳 이충문화체육센터 개표소는 지역구 선거의 경우 내일 새벽 1~2시 정도면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례대표 정당 선거는 수작업으로 이르면 내일 오전에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현재 이곳을 비롯해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개표를 진행하고 있을 텐데요. 개표가 끝나면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국회의원 300명이 새롭게 뽑힙니다. 과연 민심은 어디로 향했을지 개표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