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기후 변화 대응과 친환경 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단독주택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태양광은 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로, 올해 보급되는 용량은 2.0kW 초과 3.0kW 이하 태양광 설비이다.

시는 단독주택 소유자나 소유예정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2가구에 대해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 가구에 가구당 150만 원을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과 경기도에너지센터 지원금도 수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 희망 가구는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서 확인 후 사업 참여기업과 계약체결, 온라인 접수하고 추가로 의왕시 기업지원과에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기정 기업지원과장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주택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업지원과(031-345-2372)에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