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전라남도 주관 '2020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를 양성한다고 전했다.

군은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4000만 원의 총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적인 신규 청년 유입, 정착,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추진되며, 공모에 참여한 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평가한 결과 총 10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으로 황토건축 청년 전문가를 발굴해 육성해 군 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무안황토 건축문화재단을 설립해 청년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특화기반인 무안황토기반 흙건축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