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업권고를 따르는 지역 내 업소에 대해 '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 지역 내 학원, 교습소, 노래연습장, PC방, 체육시설, 유흥주점 등의 다중이용시설이며, 휴업지원금으로 1일당 10만 원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학원, 교습소에 대한 지원 기준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기간 중 10일 이상 연속 휴업을 실시한 업소이고, 다중이용시설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7일 이상 휴업을 실시한 업소라고 전했다.

단, 신청기간 전 소급적용은 불가하며, 시 주관 불시점검에 따라 휴업 미 이행이 1회라도 적발될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신청 기간은 학원, 교습소의 경우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이며, 다중이용시설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대표자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증빙 자료를 구비해 하남시청으로 접수해야 하며, 상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나 하남시청 평생교육과(031-790-6218), 문화체육과(031-790-6144), 농식품위생과(031-790-6232)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