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는 코로나19 6번 확진자가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6번 확진자는 대덕구 거주 40대 여성 A씨로, 지난 2월 2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달 26일까지 충남대병원과 보훈병원서 치료받고 3월 27일 퇴원했다.

하지만 지난 6일부터 기침 증세로 어제(8일)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검사결과 확진 판정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A씨는 기침 외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재확진 사례인 만큼 좀 더 확실한 조치를 위해 충남대학교 병원서 치료를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접촉자 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고, 특별한 동선은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A씨의 경우 대전 최초의 재확진 사례지만 자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특별한 위험요인은 없다"며 "향후 철저한 완치자 후속 관리로 재확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