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자금'을 기존 100억 원에서 총 40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3월 20일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자금' 지원 대상을 대 중국 수출입기업에서 코로나19 피해 제조중소기업으로 넓힌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우대금리도 0.5%에서 0.5 ~ 1.0%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피해 기업 중 공장임차기업과 수출입 피해기업에 1.0% 우대금리를 지원하며, 코로나19 우대금리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시흥시민채용우수기업 등 타 우대금리 항목을 중복 적용해 초저리 자금을 조달가능토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긴급자금의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의 0.5~3.0%로 보전받을 수 있다.

또한 담보능력과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도 일반 보증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추천 중이다.

자금 신청은 업체가 협약은행에 신청하면 은행에서 평가 후 시흥시에서 자격요건을 검토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협약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씨티은행, 산업은행, 하나은행)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www.siheung.go.kr)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고,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031-310-6096)로도 문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