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020년 제2차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가 삼향읍 맥포1지구, 현경면 동산1지구에 대해 사업지구로 확정하고 지적공부에 기재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되며, 야산개발사업과 주택개량 등으로 실제 토지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지구는 총 2,321필지, 면적 2,172천㎡이며, 측량비는 4억2천6백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군민이 지적불부합지로 인해 겪는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해 토지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개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했고, 올해 2월에는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토지현황조사와 일필지 측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