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입국부터 검진까지 '코로나19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유입 증가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은 입국 시 경기도에서 준비한 5300번 공항버스로 모란역 공항버스 하차지점에서 하차 후 광주시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입국자 전용 전세버스에 탑승하게 된다.

이 후 광주시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후 대학교 기숙사 또는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필요한 손소독제, 마스크, 가공식품 등이 포함된 구호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