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일자리센터는 4월 8일부터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 노동자, 특수형태 근로자, 프리랜서 등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2월 23일 이후 조업이 전면, 부분 중단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 휴직자와 5일 이상의 노무 제공을 하지 못한 고용보험 미가입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액은 1일 2만 5천 원, 월 최대 50만 원 지급 예정이며, 지급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가 해당된다.

신청은 오늘(8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의왕시 일자리센터 또는 주소지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foobbi0@korea.kr) 또는 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신청서를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은래 일자리과장은 "이번 특별지원 사업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