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일, 대전일자리지원센터가 인공지능 모의면접시스템으로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공지능 모의면접시스템은 최근 기업체와 공사, 금융권 등 인공지능 면접 도입 기업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모의면접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으로 직무역량과 취업분야별 적합도를 분석해보는 체험 시스템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면접 역량을 높여 구직 희망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상 면접관은 구직자의 표정변화, 목소리 톤, 안면변화, 감정어휘까지 분석해 코칭하며, 이 시스템으로 기업들의 핵심질문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도 키울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취업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문 직업상담사과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 면접을 활용하고 있어 변화하는 채용 트랜드를 반영했다"며 "취업 희망자들이 기업의 인공지능 면접에 대비한 맞춤훈련을 통해 취업역량 향상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