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진행되며, 오는 4월 6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한 차량에 대해 대당 500만원씩 총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소형 경유자동차를 폐차하고 동일 용도로 LPG 신차를 구입하려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공고일인 4월 6일 기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상 소재지가 시흥시로 등록돼야 하며, 신청자가 많을 시 우선순위 기준에 따른 대상자 선정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신청했거나 이미 지원받은 경우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후 구조변경검사일로부터 2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4월 3일부터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유자동차 사용제한이 시행되며, 통학차량 전환대상에서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