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갑)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4월2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갑) 지역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갑) 후보자 초청토론회 개최)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 참석)

이번 토론회는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창호 tbroad 기남방송 취재부장, 정승환 뉴시스 취재부장, 서민호 평택자치신문 대표, 박성복 평택 시사신문 사장이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두 후보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패널 공통질의와 공약발표, 단답형 질의, 후보자 상호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GTX 평택·오산·화성 연장 방안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요구, 한국인 군무원 고용 대처 방안 등 4가지 주요 질의가 오갔습니다.

특히 GTX C노선 연장 사업 질의와 관련해 두 후보는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답했습니다.

공재광 / 미래통합당 평택(갑) 국회의원 후보
“저는 우리 경기도와 국토부, 여야를 떠나서 우리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하면 반드시 노선연장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홍기원 /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국회의원 후보
“지금의 민주당 정부, 그리고 민주당 경기도지사, 평택시장과 누구보다도 잘 협력해서 이 사업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반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요구에 대해서는 두 후보의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다음으로 두 후보의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개별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홍기원 후보는 소상공인의 민생 해결,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미군기지 이전 평택시 지원 특별법 개정 등을 내세웠습니다.

공재광 후보는 도심 골목상권 활성화, 고도제한 특별법 제안,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건립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단답형 질의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 제도에 대해 두 후보 모두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 제도 폐지 찬성)

한편, 평택(을) 선거구 후보자 초청토론회는 4월3일 진행 예정입니다.

[홍기원 후보는 통상외교 활동에서 쌓아온 국제감각으로 행복한 경제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공재광 후보는 평택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혁신성장으로 발전하는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두 후보의 다짐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가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홍석인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