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80여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 대해 대면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전화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감염 의심사례 파악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드림스타트가 제공하던 방문 학습지 서비스를 전화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 대체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해 ㈜도부라이프텍, 투에스, ㈜빙그레 광주 곤지암공장에서 각각 보건용 소형 마스크 1만4천60장, 손세정제 123개, 과자 1천600봉지를 기탁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