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동물권 총선 대응연대'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며 '동물들을 대신하여 생명을 지키는 한 표'를 당부하는 인증샷을 게시했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동물권'은 이미 뜨거운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가족'으로 여겨지는 '동물'을 너무나 쉽게 사고 팔고 버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생명이 경시되는 시스템을 계속 방치하는 것은 분명 올바르지 못한 사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동물권'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제안했다.

민중당 '동물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물권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인 요건 강화, 번식공장과 펫샵 폐쇄, 동물축제 기준 마련 및 축소, 공장식 축산 모라토리엄 선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