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36, 3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6번째 확진자는 기흥구 고매동 거주 20세 여성으로 영국 유학생이다.

시는 이어 이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지난 21일 영국서 귀국 후 22일 오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서 검사해 23일 오전 8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37번째 확진자는 처인구 고림동 거주 14세 남성으로, 용인 34·35번 확진자의 자녀이다. 이 확진자 역시 무증상자로 23일 오전 8시 50분 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용인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