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대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임야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서울 수락산 , 울산 야산 등을 비롯해 경기도 7개 시군에서 산불과 들불이 잇따라 발생해 산림 및 인접지 1.43㏊가 소실됐다.

수원남부소방서는 봄철 특성상 강풍 및 건조주의보 발령 등 산불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 및 진압지원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대책을 마련됐다.

주요 대책방안으로는 산림 내 문화재 등 합동안전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실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 신고 및 인화물질 제거 등 요청시 소방차 지원, 산불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철저 등이 골자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관내 칠보산, 팔달산, 숙지산 등 산에 오를 땐 화기 취급이나 흡연을 금지해 주시고 무리한 산행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