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도내 발생한 해외유입 확진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정례 브리핑을 열고 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귀국 시, 반드시 방역당국의 조치를 따라달라며 당부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제2호 생활치료센터 개소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0시 기준 314명.

전날보다 1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92명, 부천시 44명, 용인시 27명 순으로 도내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정례브리핑/경기도청 )

경기도 확진자 중 6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5명이 격리 중입니다.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내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임승관 공동단장 /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그중 유럽이 90.5%인 19명, 태국이 9.5%인 2명으로 유럽발 입국 관련 확진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코로나19의 요인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특히 유럽에서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정부가 유럽 입국자 전수조사 등의 강력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9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개소한 경기도형 제1호 생활치료센터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병원에서 퇴원 후, 회복기 환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전 격리돼 치료를 받는 곳입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퇴원한 환자 3명이 처음으로 입소했고, 경기도의료원 수원, 포천, 이천, 안성병원에서 총 7명이 입소할 예정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자기화 사태에 대비해 제2호 생활치료센터 개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2호 생활치료센터 준비 등 점진적 확대)

한편 경기도 병상운영 현황은 20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민간 상급종합병원 4곳으로 총 14개 병원에 443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는 역학조사에 부실하게 응해, 역학조사관 감염과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등의 피해를 초래한 분당제생병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학조사와 자가격리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