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용인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23번째 확진자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양성 판정으로 치료 중 사망한 환자 용인외 2번의 유족이다.

시는 23번째 확진자는 기흥구 언남로 스파팰리스리가 아파트에 거주중이며, 지난 3월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용인외 2번 환자와 최종 접촉해 자가격리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6일에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단됐으나, 19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4번째 확진자는 수지구 신봉동 거주 35세 여성으로, 지난 15일 기침, 가래 증상으로 전날(18일) 진단 검사 후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4일 영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격리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로써 용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