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용인 21번째 확진자는 수지구 성복동 성복자이 2차 아파트에 거주 중인 38세 A모씨이다.

A씨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유학 중 지난 3일부터 감기기운이 있어 13일 귀국한 뒤 14일 증세가 심해져 어제(17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용인시는 18일 신봉동 LG빌리지 5차아파트의 B씨(용인외 9번)와 배우자(용인외 10번)가 오한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세로 전날(17일) 15시 인천공항 국립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로 모두 양성 통보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17일 23시 B씨의 2세 자녀 1명도 긴급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역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용인 22번째 확진자)

이로써 용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관내 22명, 관외 1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