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73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부 방역을 실시하고, 4일간 예정됐던 임시회 일정을 3일간 축소키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시흥시 공정무역 지원과 육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국내‧외 도시 간 자매결연,교류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11건의 조례와 기타안건이 상정됐다.

시의회는 해당 안건들에 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9 회계연도 일반, 특별회계 세입 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함께 최종 의결 후 폐회할 계획이다.

김태경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 정부가 준비 중인 추경예산이 소기의 성과를 내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우선”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일상 생활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잘 대처해 나가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