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흥시는 오는 2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복권기금을 기획재정부로 지원받아 학업중단 우려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주민등록 거주자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자활 청소년, 긴급복지 대상자다.

올해 시흥시는 중학생 118명과 고등학생 146명에게 각각 70만원, 100만원씩을 지원 예정이며, 경기도 생활장학금 혹은 학업장학금을 받아본 적 없는 신청자가 우선 선발된다.

수혜 인원은 1가구당 1명으로 제한되지만, 신청자 미달인 경우 1가구당 2명 이상도 가능하다.

신청 시 생활장학금 지원신청서, 학교생활기록부, 통장 계좌번호 사본을 구비해야하며, 생활기록부에 확인이 안되는 실적의 경우 수상 증빙자료 또는 자원봉사실적 확인서 등 증빙자료가 요구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031-310-3485)에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