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 감소를 위해오는 3월 16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포획 대상은 몸무게 2㎏ 이상인 길고양이며 2㎏ 미만이거나 임신 또는 수유 중인 길고양이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1권역(대야, 신천, 은행, 과림동), 2권역(연성, 신현, 매화, 장곡, 능곡, 목감동), 3권역(정왕1·2·3·4·본동, 월곶, 군자, 배곧동)으로 나눠 안전하고 효율적인 중성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성화 수술 시에는 임신 여부를 필수로 확인해야 하고, 수술 후 왼쪽 귀 끝부분 1㎝를 제거해 중성화 수술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또한 포획한 장소에서 학대 또는 생존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다른 장소에 방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