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격리치료를 하는 환자는 7300여명이며 714명의 환자가 완치되어 격리해제 되었고 7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어제 확진된 신규환자는 107명이며 지금까지 발생한 총 확진자는 8,086명이다.

이어 대구경북지역 방역조치 상황에 대해, 평균 500여 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 신규환자 수가 최근 3일가 두 자릿수로 감소했고 경북의 경우에도 최근 3일간 신규 환자 수가 한 자릿수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센터 콜센터 방역조치 상황은 13일 20시 기준으로 115명의 환자가 구로지역 콜센터 관련 확진되었으며 콜센터 직원 82명, 직원의 가족 및 지인 은 33명으로 파악되고있다.

세종정부청사는 14일 07시 기준,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29명은 세종정부청사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5명의 확진자 발생, 직원 전원 자택 근무 조치 시켰으며 검사를 진행하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의 청사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부처간 이동을 최소화하여 부처 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별 연결통로와 옥상정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어 생활지원 및 긴급돌봄 추진 상황을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설명해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 신청이 총 1772건이 접수 되었으며 지금까지 대구경북 98건등 총 164건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 통제관은 "국민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에 감사하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동참 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