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콜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을 긴급점검했다.

시는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위치한 행복나눔콜센터와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콜센터에 방역인력을 긴급 투입해 센터 내부와 엘리베이터, 구내식당, 화장실 등 공용 공간을 방역했다.

또, 일일 70여 명이 근무하는 도시안전센터 CCTV 관제실과 민간 콜센터 4개점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함께 추진했다.

점검 결과 행복나눔콜센터와 CCTV 관제센터는 각 1월 31일과 지난달 말부터 매일 자체 방역과 발열체크를 실시 중이며, 손 소독제 비치와 상시 마스크 착용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대체인력 투입 등 대응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업무 공백의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철모 시장은 "근무 환경 상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방역대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