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지역 기업체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평택시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받은 코로나19 환자 중에 첫 완치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용인시는 민, 관, 군이 모여 방역소독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산과 화성 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해 적극 대응하는 ‘산수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 기업업체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평택시에 기탁했습니다.

각 기업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에 동참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기업업체, 코로나19 예방 위한 성금 기탁)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가중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 기업체 대표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정 시장,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과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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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 받은 코로나19 환자 중에 첫 퇴원사례가 나왔습니다.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 받은 코로나 환자 첫 퇴원)

첫 완치환자는 지난달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원시 거주 확진자입니다.

당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비교적 경증 환자로 입원 후 약물 치료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첫 확진환자가 입원 치료한 지 8일 만에 완치돼 5일 10시 30분에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거주시민, 입원치료 8일 만에 퇴원)

성남시의료원 첫 퇴원자
“미리 (의료원을) 오픈해 주셔서 제가 운이 좋게 좋은 시설에서 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고요. 의료진도 가족같이 친절하게 해주셔서 바이러스를 금방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퇴원 후에도 수원시 임시생활시설에서 2주간 자가격리 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음압병상 6개를 포함해 총 24개 병상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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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수지구 풍덕천동입니다.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병원 주변 도로에는 육군 55사단의 K-10 제독차량이 출동했습니다. (선별진료소 주변 소독...군부대 제독차량 투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독 약품을 살포합니다.

공용버스터미널에도 방역소독에 군부대 장병들이 투입됐습니다.

용인시는 육군 55보병사단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합동 방역소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용인시-55사단, 다중이용시설 등 합동 방역소독)

백군기 용인시장
"민간 자원봉사는 물론 국군 장병들까지 협력하여 총력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더 안심할 수 있도록 과도하다 할 만큼 철저하게 방역소독을 할 것입니다."

다중이용시설과 확진자 주거지역, 환자 동선으로 밝혀져 피해를 입고 있는 상점들까지 소독 반경을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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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화성·오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3일 지자체 3곳은 화성시청에서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산수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일, 수원·화성·오산,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산수화’ 업무협약 체결)

서철모 화성시장
“화성, 오산, 수원 사람은 주거지는 달라도 일터나 이동반경이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감염병을 세군데가 체계적으로 함꼐 관리한다면 무엇보다도 빠른..”

곽상욱 오산시장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형국에서 기관과 기관이 서로 공동 협력하는 발빠른 선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염태영 수원시장도 “확진자와 관련된 정보를 외부에 공동으로 발표하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남부 3곳 지방자치단체는 핫라인을 구성해 재난문자 시간대 설정과 확진 환자 상황을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투명하게 공지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원, 화성, 오산시는 동일 생활권으로 지역주민들 왕래가 잦아 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요. 최근 오산지역 확진자와 화성지역 확진자가 수원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지자체 공동대응 필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에서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이 동원되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