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팔달구 매산동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통장협의회 등 단체가 참여하는 민간자율 방역 지원대를 구성해 빈틈없는 방역 활동을 펼쳤다.

매산동은 수원역과 대형 상권, 외국인 밀집구역 등이 위치해 있어 수원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

팔달구보건소는 방역 차량을 이용해 수원역과 전통시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중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휴일도 없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버스 승강장 역시 팔달구청에서 지속적으로 방역을 펼치는 등 팔달구 취약지역인 매산동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매산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도 자체 방역단을 구성해 방역을 하고 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수원시협의회와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갓매산로상인회 등 여러 단체들이 관내 코로나19 확산 예방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매산동 자율방역 지원대는 골목길 등 차량이 방역하기 어려운 곳이나 지역 주민이 실제로 느끼는 취약지역 위주로 소독하여, 빈틈없는 매산동 방역체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효실 매산동장은 “관내 구석구석을 알고 계시는 통장을 비롯한 단체원들이 방역 활동에 직접 참여해 실제 주민들의 생활 반경까지 방역 활동이 진행된다면 더욱더 안전한 매산동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