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평택시가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3일, 평택시에서는 코로나 19 대응 현황에 대한 언론인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3일, 평택시청 브리핑실, 언론인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는 언론인들과, 관련 실.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 방안에 대한 설명과 언론인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언론인들과 시민들의 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결과에 대해서 발표했습니다.

현재 평택 코로나 확진자 5명중 1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저희 평택시에서는 그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다섯 분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 분은 중국 우한에서 오셔서 확진됐지만 퇴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분이 대구와 연관성이 있고 한분은 아직 정확히 확인을 하지 못했지만 상태가 굉장히 호전되고 있고...” )

또 신천지 관련 시설 11곳은 지난 2월 24일 폐쇄 조치 후, 하루에 두 차례씩 공무원들이 폐쇄 유지를 모니터링 중입니다.

현재까지 신천지 신도 1,152명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공무원이 매일 이상증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수준의 방역을 유지하고, 각종 행사·집회·종교 활동 등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각종 행사·집회·종교 활동 자제 당부)

정장선 평택시장
“모든 집회 행사를 다 취소하도록 권고를 해드렸고 심지어는 교회 성당 종교 활동까지 저희들이 자제해줄 것을 권유를 해와서 많은 교회와 성당이 협조를 해주셨습니다.”

이어 평택보건소장은 코로나 방역 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격리자 취약계층 우선공급)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현재 재고량 파악과 앞으로 10일간 필요한 양을 파악하고 있고요 파악이 되는대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시는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착한임대인 확산 캠페인, 지역경제 살리기추진TF 확대운영,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과 동반성장 지원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평택사랑상품권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지자체의 각종 행사도 취소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방안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루 빨리 이 사태가 끝나고 지역경제가 안정을 찾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홍석인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