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을 발표했다.

2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코로나 신규 환자가 427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2,02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26명이 격리 해제됐고 1,983명이 격리 중이다.

또한, 전체 대상자 4만 4,167명에 대해서, 4만 4,167명은 검사 음성이고 2만 4,7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신규환자는 대구 지역이 1,3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이 394명의 순이다.

또 부산 지역에서는 28일 오전 9시까지 63명이 확인된 가운데, 이 중에는 동래구에 소재하고 있는 온천교회 관련 사례가 32명이다.

중앙대책본부는 경북 지역에서는 각종 집단 생활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조사 중인 사례 중에 상당수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