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를 시작으로 1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차원으로 고용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은 27일 '1인 소상공인 고용 보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대상자 선정 및 지원, 홍보 활동 등 상호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사업이 조기 정착, 원활한 시행이 되도록 하는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1인 소상공인 고용 보험료 지원사업'은 1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저조한 고용보험 가입 독려를 위해 민선 7기에 새로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한 도내 1인 소상공인에게 기준보수 상관없이 월 납부한 보험료의 30%를 최대 3년 지원. ·지원금 분기별 지급 ·올해 1월 이후 납부한 보험료만 해당 된다.

신청은 상시 고용된 근로자가 없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이며, 근로복지공단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대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2월1일부터 상시모집, 신청방법은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장석 소상공인 과장은 "폐업 이후 발생하는 문제로부터 1인 자영업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1인 소상공인 고용 보험료 지원'을 추진했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사업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