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월9일부터 20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용인시에 거주하는 혼인한지 5년 이내, 월 소득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2인가구 기준 538만원)면서 전세대출을 받는 부부이다.

대상 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또는 전세전환가액 2억원 이하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 오피스텔 등이다.
실제 거주중이어야 가능하며 전세자금 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자녀수, 혼인기간, 장애여부, 직계존속 부양여부 , 대출잔액, 면적 등을 평가해 높은 점수 순으로 최소 100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 하는 것이며 지속적으로 주거약자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