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국내 총 확진자만 수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감염 대응태세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장애인들의 명의를 사 아파트 특별 분양을 받은 브로커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걸려들었습니다. 경기도가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맞춤형 지원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경기도 뉴스 정리했습니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국내 총 확진자 수는 346명.

지역감염이 빠르게 전파됨에 따라, 경기도가 긴급 방역 점검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점검)

폐렴 환자 전수조사 진행상황, 검사시설, 수용 병실 현황, 마스크, 손 소독제 수급 등을 확인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역감염이 현실화되면서 확진자를 추적 관리하는 방식이 어렵기 때문에 대응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감염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 탓에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상황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저희가 방역은 강경하게 과잉하게 그러나 일상적 경제활동은 또 합리적으로 방향 전환을 할 필요는 있습니다.”
한편, 이 지사는 도내 곳곳의 전통시장과 경제 분야 현장을 찾는 등 지역경제와 상권을 살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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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부동산 투기 브로커는 이 아파트의 장애인 특별 공급을 노렸습니다.

청약 제도를 잘 모르는 중증장애인을 속여 부당이익을 취한 것입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부동산 브로커와 불법 청약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부동산 불법 대거 적발)

김영수 단장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부동산 브로커에게 중증장애인 6명을 소개해주고, 이 브로커는 장애인 특별 자격으로...”

수사결과, 장애인 특별공급 등으로 아파트에 부정 청약한 23명,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으로 전매, 알선한 15명, 중개보수를 과하게 받거나 무자격, 무등록 상태에서 중개한 64명 등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부동산 불법행위자 102명 적발)

48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54명은 형사입건했습니다.

검찰에 송치된 이들은 중증장애인들의 명의를 이용해 특별공급청약을 받거나 떴다방 등을 이용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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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1인가구'를 위한 경기도형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 1인가구 맞춤형 지원대책 발표)

도는 올해 정책사업비와 주거지원 사업비 등 총 1천141억 원을 투입해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원책을 펼 방침입니다. (총 1천141억 원 투입)

이병우 국장 / 경기도 복지국
“경기도 1인 가구 지원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복지+경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원 정책을 보면, 외로움 고립 극복, 혼밥개선 소셜다이닝, 웰다잉 지원 등 6개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청년 중장년 커뮤니티 조성, 홀로 사는 노인가구 인공지능 스피커 보급,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긴급 구조 시스템 구축 등 18개 사업이 담겼습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혼, 비혼, 이혼 등 다양한 혼인 유형으로 인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1인 가구. 1인 가구가 다인가구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 심리적 외로움 등에 더 노출되기 쉽다고 하는데요.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앞으로 새롭게 변화할 경기도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