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증가한 84명이라고 밝혔다.

누계치로 보면 현재까지 2월18일 1명, 19일-11명, 20일-34명, 21일-84명으로 급증 했고 대부분 신천지 교인과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권시장은 대구 의료 병원의 확진환자들을 음압병실에 격리입원하는 1인1실체제에서 일반병실 다인 일실 체제로 전환해 관리 중에 있으며 장기적으로 부족분을 추가로 보충해 전 병동을 소개한 후 부족분을 채울 예정이다.

신천지 교인 관리 상황은 사전 조사대상 1001명 중 전화상담을 통해 943명 중 135명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 확인한 전체교인 1차 대상 3,474명 중 409명이 증상이 있음을 2,722명이 없다고 답한걸로 전했다. 이중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343명에 대해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

증상자들에 대해서는 1대 1일 전화상담을 통해 자가격리 수칙응 알리고 향후 관할 보건소 통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권시장은 교육청과 협의 후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개교를 연기했으며, 금일부터 어린이집 1,324개 전체를 휴원하고 노인의료 252개소 외부방문과 면회를 통제키로 한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