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이 17일,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에서 가결됐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최 의원은 최근 답보상태인 남북미 관계 개선과 남북관계의 실질적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을 요구하기 위하여 제안했다는 취지를 설명하며 개성공단 재개 시 도내 업체들의 경영난이 해소되고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기여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금강산관광 재개 방안 마련과 재개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기를 바란다며 세계 각국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의해주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최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 수행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협의 및 미합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협조를 도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