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주말동안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이호 해상인근에서는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한 달여 전 충남 태안에서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울산에서는 방어진내 선박이 침몰해 긴급히 인양에 나섰습니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내부에 있던 손님 110여명을 대피시켰습니다.]

16일 11시 12분경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남성의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16일, 제주 이호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이에 제주 해경과 경찰관계자는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 수습을 진행했고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1월 15일경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실종된 59세 남성으로 약 한 달여 만에 제주 해안에서 발견됐습니다. (한 달 전 태안서 실존된 남성으로 밝혀져)

이 남성은 지난 달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타러 나가 실종됐으며 수색 당시 발견하지 못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제주 해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16일 6시 26분경 울산 동구 방어진항내 정박 중인 선박 Y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울산 동구 방어진항내 정박 중인 선박 침몰)

다행히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 해경은 승선원 2명이 탄채 정박중이던 Y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승선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00톤 크레인 2대를 동원해 인양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정 2척 및 방어진해양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산 해경구조대 등 긴급방제대응팀을 현장에 신속히 출동시켜 수습에 나섰으나 해당 선박은 빠르게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신속 급파 나섰으나 선박 빠르게 침몰)

이에 피해선박 수색차 구조대가 입수해 1차 에어벤트 및 기름 유출구를 봉쇄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오염 방지 휀스100m를 사고선박 주변에 2중으로 설치 완료했습니다.

해경은 취침 중 선내로 물이 차올랐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15일 저녁 8시 19분경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건물에서 불이나 약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15일, 남양주 한 건물서 화재 발생)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내 헬스장 운동기구와 집기류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소방인력 106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했으며 소방대원들은 진화 과정에서 건물 밖으로 약 115명의 대피를 유도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했습니다. (건물 내 110여명 신속 대피)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2층 외벽과 간판이 불에 타고 있었으며 창문을 통해 화염이 분출되고 있어, 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주력하며 화재진압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건물 옆 식당에서 식사 후 나오며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고 발생시 시민들의 발빠른 신고와 경찰과 소방당국의 발 빠른 대처는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소미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