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국회의원은 1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팔달경찰서의 신설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2019년 7월 배용주 청장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부임한 이후 여러 차례 팔달경찰서 신설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찰서의 조속한 착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팔달경찰서 신설에 대한 강한 열망을 전달하고, 팔달경찰서 신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경찰서 신축 부지 내 보상 협의 후 이주가 완료된 공실 가옥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부지 내 미이주 거주민 및 주변 주민들이 공가정리를 요청하고 있고,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과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팔달경찰서 신설과 관련해 전체 사업비 602억 중 80.7%인 486.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10일 팔달경찰서 신설 부지 현장을 방문해 토지 보상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어 “팔달경찰서 신설이라는 팔달구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조속히 이루어내기 위해 관할 지방경찰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업 부지 내 미이주 거주민과의 협의 보상을 빨리 마무리 짓고 팔달구 치안 공백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